2월 프레미에르비죵 첫 참가
리사이클(재생) 안감 수요 높아
<대한패브릭 프리미에르비죵 전시부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기능성, 리사이클 안감 전문기업 대한패브릭(대표 서한집)이 글로벌 전시회 참가에 활발히 나선다.
‘프리미에르비죵(파리 세계 섬유박람회)’ 심사에 통과, 지난 2월 7일부터 9일까지 전시 부스를 선보인 결과 3일 내내 북적일 만큼 해외의 많은 관심을 확인, 오는 7월 미국 뉴욕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전문 전시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프리미에르비죵에서는 ‘All the Lining are Here’라는 문구를 내걸고 2천만 미터, 2만 여 종의 컬러 원단을 확보, 언제든 원하는 수량을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을 적극 어필하면서 이탈리아, 미국,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 바이어들과 상담은 물론 현장 참가 부스 기업들의 협업 문의까지 활발히 이어졌다. 환경 이슈로 단가 높은 비스코스, 벰베르크 등 재생 원단에 대한 수요가 높았으며, 지난달 말 현장 상담 기업 오더 출고가 이미 시작되며 해외 비중 확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한집 대표는 “우리만큼 다양하고 많은 재고를 확보한 곳이 없기 때문에 전시를 끝내고 돌아와 상담 기업들의 메일 답장을 아직 절반밖에 못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새로운 오더가 이미 시작되는 등 니즈가 활발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해외를 직접 찾아다니며 판로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패브릭은 유럽, 미주, 베트남(미주 오더 진행 기업) 등 해외 오더 활기로 올 1, 2월 내수 수요가 3~4% 줄어들었음에도 1월 40%, 2월 30% 오른 매출을 기록했다. 전시회 참가 이후 새로운 거래처가 확대됨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